용산 삼각지 브런치 맛집 어텀브릿

 저에게는 너무너무 소중한 대학교 동기들이 있는데요~! 

그 중 기자단동아리 친구들은 진짜 인생친구들일 정도로 

저랑 잘 맞고, 정말 배울게 많은 친구들이에요~! 

그중 한 친구가 목포에서 카페를 크게 하고 있어서

세 명이 단체로 모이는 경우는 극히 드문데요 ㅜㅜ 

그 친구가 오늘 서울에 올라온 김에 셋이 모여 브런치를 먹기로 했어요

아쉽게도 친구가 저녁에 행사가 있어서 낮에 밖에 볼 수 없었고,

저와 다른 친구가 마침 딱 1시 출근이여서 

10시부터 12시까지 만나서 놀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중간지점이 딱 삼각지이기 때문에

삼각지에서 브런치를 하는 카페를 찾아봤는데요! 

제일 많이 뜬 카페가 카페 '어텀브릿'이었습니다. 

유명한 고깃집 몽탄 옆쪽으로 좀만 걸으면 나와요 ~ 

#어텀브릿

 

⭐주소: 서울 용산구 백범로 99길 40 

⭐영업시간: 매일 09:00 - 23:00 (라스트오더 22:30) 

⭐ 주차: 건물 지하주차장 1시간 무료 

⭐ 화장실: 상가 화장실 (깨끗하게 잘 관리 되어있고 큼) 

 

 

저희가 갔을 때는 한 테이블만 차 있었어서 

다행이 내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차분한 톤과 인테리어가 사람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더라고요~! 

저희가 다 이야기했던게 

'일본 같다' 

어텀브릿이 삼각지역 대로변에서 떨어져 있어서 

여기는 정말 한적하고 느긋한 느낌이 나는 곳이었어요~! 

밖에 도로에 차나 사람이 많이 돌아다니지 않아서

여유롭게 힐링하기 너무 좋더라고요! 

 

저희가 시킨 메뉴는 

어텀 치킨 샐러드 (12.8)

애플라구샌디(21.0)

뭐시기뭐시기 오일 파스타였어요~

파스타는 어텀브릿 블로그 메뉴에 올라와있지 않네요 ㅜㅜ 

추가되었나 봐요~! 

 

 

낮에 만난 일개미들은 일단 커피수혈부터 해줘야 합니다... 

친구도 만나자 마자 커피부터 달라곸ㅋㅋㅋㅋ...

일개미들은 출근 전에 약속은 많이 힘듭니다...

 

 

 

왼쪽부터 파스타, 샐러드, 샌디입니다. 

셋 다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다들 정말 맛있다고 하면서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양도 많아서 셋이서 음식 조금 남겼어요~! 

 

샐러드는 드레싱도 상큼하고 달달하고

짭쪼름하고 누구나 좋아할 맛이었어요 

치킨, 토마토, 베이컨칩, 계란 바벤큐소스로

어우러진 프레쉬한 어텀샐러드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나 친구들은 샐러드 안에 말린 건무화과가

입맛을 돋워준다고 하더라고요~!

 

애플라구 샌디는 라구소스와 상큼한 사과샐러드,

꾸덕한 치즈 폭탄의 든든한 조합이라고 되어있는데 

생각보다 치즈는 많지 않았어요~! 

소스도 묻어있지 않은 부분들이 많아서... 

나오자마자 싱거운 거 아니야?!

밍밍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는데 

사장님은 다 생각이 있으셨습니다. 

소스 양이 딱 적절해서 처음에 고루 묻혀 먹으니, 

마지막 빵 한 조각까지 짜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파스타는 말해 뭐해요~ 

시즈닝 된 감자가 특히 맛있었고, 면발의 익힘이나, 소스나 

탄수화물은 진리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줬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파스타나 빵보다는

밥을 훨씬 선호하는데요~! 

끝까지 너무 맛있게 먹었고 무엇보다도 

채소가 너무 맛있어서 건강까지 함께 챙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식사였습니다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