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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 조선호텔 나인스게이트 런치 솔직후기

by 이니T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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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점심 먹으러 갔던 조선호텔 나인스게이트 후기 작성해보겠음~!

사실 지난달에 가족끼리 먹으려고 예약했다가 엄마아빠 일정 때문에 취소하게 되구 ... 

저녁 못먹어서 속상했었음 ㅜㅜㅜ 

그래서 오빠 데리고 감 ㅋㅋㅋㅋㅋㅋ... 만만한게 오빠인가 봄 

저녁 먹고 싶었는데 병원예약시간때문에 시간이 어정쩡해서 

점심 먹고 병원갔다가 술마시기로 변경하고 

점심 먹으러 갔다. 

 

자리 앉자마자 보이는 환구단 뷰 이뻤음. 

이 날 수업 끝나고 간거라 1시 30분 예약인가 그래서 ...

식당에 외국인 커플 1팀, 아저씨들 4명 1팀, 우리 커플 1팀 이렇게 딱 3팀만 있어서 

정말 조용하고 좋았음!~ 

이날 옆에 웨스틴 조선 서울 라운지앤바는 사람으로 바글바글 거렸음...

개인적으로 나는 조용한 곳이 더 좋아서 나인스게이트가 분위기는 더 좋았음. 

 

 

네이버에 나와있는 가격표 여기서 우리는 둘 다 5 course 로 시켰음

아니 호텔 런치 둘이서 20만원대라니 

럭키비키잖아 이렇게 저렴하게 구성해주다니!! ⭐

식전빵은 그냥 그랬었어서....ㅋㅋㅋㅋ

사진도 없네...

저 뒤에 나와있는데 야채 콕콕 박혀있는데 저 두덩이 그대로 남김....ㅋㅋㅋ

버터가 맛있었지만,,, 빵은 정말 그저 그랬음...

 

애피타이저는 우리 둘 입맛에는 '부드럽게 익힌 바닷가재와 부라타 치즈' 가 더 맛있었음 (사진 왼쪽) 

숩 같은 경우는 내가 나인스 게이트 주방장 추천 수프 먹고 오빠가 양파 수프 (+1만원 추가)먹었는데 

양파 수프는 해장용 느낌이었고 어디서 먹어본 맛이었는데 맛있었음ㅋㅋㅋㅋㅋ. 

전날 술 잔뜩 드신 오빠는 박박 긁어 먹었음..

주방장 추천 수프는 버섯수프나왔는데 담백하니 맛있었음. 

다만, 다음에 가면 양파 수프 먹을 것 같음. 

 

이 날 오빠가 선택한 것 보다 내가 선택한게 다 맛있었다 ㅋㅋㅋㅋㅋ

 관자와 그랜베리 소스를 곁들인 월도프 샐러드 

월도프 샐러드는 마요네즈 베이스 드레싱 샐러드인데 맛이 없을 수 없음!!!

 

 

근데 밥먹으면서 계속 밖에 보이는데 진짜 넘나리 예쁜거 아니냐구요...

기분이 좋아지는 식사였음. 

이때쯤 모두가 나가고 오빠랑 나랑 둘만 먹어서 더더 좋았음. 

 

 

메인은 캐비어와 갑오징어를 곁들인 스파게티니 / 자두 퍼프 롤을 곁들인 와규 안심 스테이크(+2만원 추가) 

먹었다. 스파게티니는 차가운 파스타 였고, 마요네즈 베이스여서 느끼한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비추고 

담백한 파스타가 좋은 분들은 호일 것 같음. 

나한테는 그저 그랬고 오빠는 맛나게 먹었다.

하지만 둘다 담에 가면 양갈비랑 소고기 스테이크 시키기로 했다. 

스테이크는 그냥 뭐 맛있었음. 그냥 호텔 스테이크... 

먹을때는 맛있지만 기억은 안나는 그런 스테이크였음...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조선델리 치즈 케이크 / 오빠는 옥수수아이스크림 시켰는데 정말 다 남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날 오빠 복불복 실패. 

오늘의 교훈... 음식을 골라야한다면 원래 아는 메뉴를 선택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텔에서 런치 총 금액 23만원으로 고급진 분위기나,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이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저번에 갔던 하얏트 스테이크 하우스가 더 좋았던 것 같기도 하고.... 

솔직히 다른 좋은 식당들이 많아서 미쉐린이라고 넘 기대하면 그렇고 

그냥 저렴하게 호텔 식사하기엔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엄마아빠 델꼬 담에 갈 의향 있음! 다만, 런치 말고 디너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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