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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

오픽 시험장 및 시험시간 선택 꿀팁 공유

by 이니쌤 2023. 8. 29.

오픽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 오픽 시험장과 시험 시간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 시험을 완벽하게 준비했거나 또는 원래 원어민처럼 영어를 잘한다면 오픽 시험을 어디서 봐야 할지 또는 몇 시에 봐야 할지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을 거다. 다만, 영어에 자신이 없거나, 주위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시험장소나 시간에 대해 궁금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오늘은 오픽 시험에 진심인 분들을 위해 오픽 시험장의 특징과 좋은 시험시간에 대해 공유해보려 한다. 
 

오픽 시험장 선택 

오픽 시험장은 크게 3 유형으로 나뉜다. 첫 번째 CBT가 붙어있는 시험장, 두 번째 일반 시험장, 세 번째 강서 CBT이다. 우선 첫 번째 CBT가 붙어있는 시험장이다. 오픽 홈페이지에서 시험장을 선택할 때 시험장의 이름 뒤에 CBT가 적혀 있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관악 CBT센터와 같이 말이다. CBT가 붙어있는 경우 대체로 시험장의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경향이 있다. 애초에 장소가 컴퓨터로 보는 시험들을 위한 장소로, 보다 수험생을 고려해 시험장이 만들어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장소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CBT가 붙어있는 장소는 큰 파티션이 있어서 내가 시험을 보는 모습을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는 환경이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시선이 너무 의식되거나 신경 쓰이는 경우 CBT적극 권장한다. 두 번째는 일반 시험장이다. 예를 들어 구로컴퓨터센터, 고려대학교와 같은 시험장이다. 이 경우에는 대체로 일반 랩실처럼 큰 파티션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의 소음이 큰 편이고, 내가 다른 사람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는 편이라면 비교적 추천하지 않는 시험장이다. 마지막으로는 내가 제일 아끼고 사랑하는 강서 CBT이다. 강서 CBT의 경우는 독방처럼 모든 시험장이 다 나눠져 있다. 물론 유리문으로 되어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보이긴 하지만, 유리문 안에 갇혀있다는 느낌 자체에서 위안을 받으면서 시험을 볼 수 있어서 강서구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강서 CBT 적극 권장한다. 개인적으로 여러 시험장을 돌아다니며 시험을 봐봤지만 서울에서는 관악 CBT와 강서 CBT가 제일 좋았다. 
 

신촌 CBT 시험장
신촌파고다 오픽센터

강서 CBT


오픽 시험 시간 선택 

오픽 시험은 시험을 보기 전에 자가점검 시간과 설문조사 시간을 갖게 된다. 오픽 시험의 특성이 본인이 관심 있는 부분들을 선택한 후에 그에 맞춰 문제가 랜덤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어느 날이 더 쉽고 어느 날이 더 어렵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오픽 시험을 선택할 때 가급적이면 하루의 마지막 시간을 예약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사람일이라는 것이 어떻게 될지 모르고, 실제로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일 년에 꼭 네다섯 분은 신분증을 두고 가거나 지각을 해서 시험을 못 보시는 경우들이 있다. 오픽시험의 경우 시험에 지각할 경우 만약 다음 타임에 공석이 있다면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따라서 뒷타임이 있는 시간대를 고를 경우 만약 지각을 하면 다음 타임에 시험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만, 하루의 제일 마지막 날을 신청하고 늦게 된다면, 나는 추가 시험 기회조차 아예 없게 된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앞타임의 시간을 신청할 것을 권장한다. 
 
아래 영상은 시험장 꿀팁에 대한 내용이니 글을 읽기 싫으신 분들은 영상 시청해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다.
https://youtu.be/it4HCf9h58g



요즘에는 인터넷이 워낙 발달해서 내가 볼 시험장을 네이버에 쳐 보면 해당 시험장의 사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험을 보기 전에 본인이 시험 보는 장소가 어떤지 확인해 보고 신청할 것을 권장한다. 다만, 시험장이나 시험시간에만 의존하는 것은 절대 안 된다. 알겠지만, 이건 아주 약간의 도움이 되지 결국 내 점수를 판단하는 것은 그간 내가 공부해 온 나의 영어 실력에 따라 달라질 테니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